"더 이상 가격 못 올린다"… 식품·유통가가 AI·로봇에 사활 건 이유 [산업 리포트] 고환율·이상기후 '뉴 노멀' 대응… 단순 인상 벗어나 푸드테크·AI로 체질 개선 고환율 지속, 국제 유가 및 곡물 가격의 극심한 변동성, 이상기후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식품·유통업계의 제조원가 압박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으나, 물가 부담으로 인한 소비자 반발과 시장 위축으로 가격 인상 카드마저 한계에 다달랐습니다. 이에 대응해 주요 기업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인공지능(AI)과 푸드테크를 활용해 근본적인 공급망과 유통 생태계를 재편하는 '원가 구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