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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상처까지 잡아낸다" AI와 사랑에 빠진 대형마트, 신선식품 판도 바꾼다

ai돌이 2026. 7.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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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상처까지 잡아낸다" AI와 사랑에 빠진 대형마트, 신선식품 판도 바꾼다
유통·산업 트렌드 분석

"수박 상처까지 잡아낸다" AI와 사랑에 빠진 대형마트, 신선식품 판도 바꾼다

작성일: 2026년 7월 13일 분석 기반: NRF APAC 2024 및 주요 마트 최신 동향
이커머스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오프라인 대형마트들이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과거 단순 고객 상담에 머물던 AI 기술은 이제 신선식품 품질 관리, 바이어 업무 자동화, 점포 운영, 그리고 첨단 물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유통 밸류체인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며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1. 딥러닝 AI가 고르는 과일, 불량률 0.01%의 기적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이커머스 기업들에 대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핵심 보루입니다. 최근 롯데마트는 이 분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선별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눈으로 보거나 단순 당도 측정기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AI가 과일의 외관과 내부를 완벽하게 해부합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수박이나 참외의 당도를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분 함량, 후숙도, 그리고 표면에 발생한 미세한 상처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냅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AI 선별 시스템 도입 이후 신선식품의 불량률은 전체 판매량 대비 0.01% 이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마트에서 사면 무조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뢰를 갖게 되었고, 이는 곧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강력한 유인이 되고 있습니다.

💡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AI 혁신 포인트

  • 다각도 품질 판별: 당도 조사는 기본, 수분 함량 및 후숙도 분석
  • 미세 결함 감지: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표면 미세 상처 스캔
  • 품질 고도화: 불량률 0.01% 이내 제어를 통한 고객 만족도 극대화

2. 이마트의 기술 집약, 현장과 바이어 업무의 효율화

이마트 역시 AI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국 58개 점포에서 923대(2026년 상반기 기준)가 가동 중인 'AI 솔루션 적용 셀프계산대'입니다. 이 기술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유통산업 전시회 'NRF APAC 2024'에서도 소개되어 글로벌 유통 리더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AI 카메라는 고객이 상품을 스캔할 때 발생하는 누락이나 계산 오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결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현장뿐만 아니라 마트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바이어 업무'에도 AI 에이전트가 투입되었습니다.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의 시세 예측은 물론, 복잡한 상권 분석 등 반복적이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업무를 AI가 보조합니다. 이마트는 향후 식품 표시 제도 검토, 재무 리스크 관리, 행사 운영 자동화 등 핵심 행정 영역으로 AI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3. 물류와 공급망(SCM)으로 확장되는 '빅2'의 AI 전면전

양사의 기술 경쟁은 매장 내부를 넘어 공급망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수요 예측-소싱-물류-배송'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마트 & 신세계그룹

플렉션AI(Flexion AI)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상품 소싱부터 고객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누적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정밀 예측하여 물류 및 재고를 최적화하며, 향후 검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밀착 지원하는 개인화된 'AI 쇼핑 에이전트'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 오카도(OSP)

영국의 첨단 유통 플랫폼 기업 오카도(Ocado)의 스마트 플랫폼을 이식한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AI 기반 수요 예측, 로봇을 활용한 자동 피킹·패킹, 배송 노선 최적화를 통해 오배송과 품절을 제로에 가깝게 줄인다는 구상입니다.

4. 결론: AI, 선택이 아닌 오프라인 생존의 필수 조건

업계 관계자들은 유통 시장의 무한 경쟁 속에서 AI 도입은 이제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승부수'라고 입을 모읍니다. 단순 반복 업무와 고객 응대(AI 챗봇 도입으로 민원의 절반 이상 처리)를 넘어서, 신선식품의 선별과 주류 추천(TPO 맞춤형 'AI 소믈리에'), 고도화된 물류 자동화까지 유통의 전 과정이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상처 난 수박을 골라내고 결제 오류를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마트의 똑똑한 진화는 소비자가 매장을 찾아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테크 기업 못지않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형마트 빅2가 써 내려갈 유통 혁신의 미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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