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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Feel) 대신 AI 챗으로 매장 돌린다"… 아모제푸드가 선택한 '레스토지니'의 정체

ai돌이 2026. 10.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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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외식업 현장을 지배해 온 관리자의 '직관'과 '경험'이 인공지능(AI) 데이터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컨트롤엠은 외식 전문 기업 아모제푸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카페아모제·오므토 토마토·밀리언즈·시티마르쉐 등 대표 식음료 브랜드 4곳에 AI 매장 운영 솔루션 '레스토지니'와 통합 인사관리 솔루션 '피플지니'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관리자가 매일 6회 이상 AI 챗봇을 호출하며 운영 의사결정을 내린 실증(PoC) 결과와, CCTV 및 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구현한 레스토지니의 핵심 작동 메커니즘을 짚어봅니다.

1. "오늘 점심 주 고객층은?"… AI 챗으로 바뀐 현장 의사결정

지금까지 외식 매장의 재료 발주나 인력 배치는 점장이나 매니저의 개인적 경험치, 즉 '감'에 의존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날씨나 요일, 주변 상권의 미세한 흐름에 따라 주문량이 달라져도 객관적인 근거 없이 주관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습니다.

일평균 6.16회 질문이 입증한 변화 : 아모제푸드가 정식 계약에 앞서 진행한 실증(PoC) 테스트 기간 동안 실무진은 매장당 하루 평균 6.16회씩 AI 챗봇에 매장 상황을 질의했습니다. "특정 메뉴의 시간대별 판매량은 얼마나 되는가?", "매장을 찾는 주 고객층의 성별과 연령 분포는 어떠한가?" 같은 핵심 질문을 AI에 던지고 즉각적인 데이터 수치를 확인하면서, 주관적 짐작 대신 객관적 숫자를 바탕으로 매장을 돌리는 운영 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았습니다.

2. 매출과 CCTV 영상의 융합: '레스토지니'가 매장을 읽어내는 원리

레스토지니(RestoGenie)의 본질은 POS 매출 기록과 매장 내 CCTV 영상을 상호 연동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통합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입니다.

단순히 영수증 데이터만 집계하는 과거 시스템과 달리, CCTV 영상을 통해 방문 고객의 연령·성별 데모그래픽, 매장 체류 시간, 테이블 회전 속도, 피크타임 혼잡 구간을 정밀하게 추출합니다. 이를 결제 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어떤 고객이 어떤 메뉴를 주로 주문하고 얼마나 머무는지' 입체적으로 파악합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매장별 실적 편차를 파악해 메뉴 프로모션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인력 배치와 식자재 관리를 오차 없이 집행할 수 있습니다.

3. 아모제푸드 4개 브랜드 도입 현황 및 솔루션별 특화 기능

아모제푸드는 올해 초 컨트롤엠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장 검증을 거친 뒤 주력 4개 브랜드 전반에 정식 도입을 확정했습니다. 각 브랜드의 운영 형태에 맞춤형 기능이 지원됩니다.

운영 형태 적용 브랜드 도입 솔루션 현장 도입 주요 효과
델리·테이크아웃 카페아모제 (Cafe AMOJE) 레스토지니 + 피플지니 유동인구 흐름 분석 기반 완제품 진열 및 신선 메뉴 재고 최적화
패밀리 다이닝 오므토 토마토 (Omuto Tomato) 레스토지니 + 피플지니 테이블 회전율 파악 및 인기 메뉴 조합형 프로모션 전략 수립
캐주얼 다이닝 밀리언즈 (Millions) 레스토지니 + 피플지니 방문 고객층 데이터 연동 및 피크타임 동선·대기 시간 단축
복합 셀렉트다이닝 시티마르쉐 (City Marche) 레스토지니 + 피플지니 넓은 매장 내 코너별 집객 현황 파악 및 탄력적 스태프 배치

4. 복잡한 수당 계산 끝낸 '피플지니'와 프랜차이즈 운영 효율화

이번 도입의 또 다른 축은 인사관리 솔루션인 피플지니(PeopleGenie)의 동시 구축입니다. 외식업은 매장 특성상 파트타이머와 아르바이트 직원의 출퇴근 시간 변동이 잦고, 주휴수당·야간근무수당·연장근로수당 등 법정 수당 계산이 복잡해 관리자의 업무 피로도가 컸습니다.

피플지니는 실시간 근무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원별 급여와 수당을 완전 자동 산출합니다. 매장 관리자가 출퇴근부를 일일이 대조하고 수기 정산하던 소모적 노동을 제거함으로써, 관리자가 본연의 매장 서비스와 고객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컨트롤엠 원종관 대표는 "고객의 사업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의 요구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아모제푸드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다양한 프랜차이즈 현장에서 믿고 쓰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임금과 구인난, 원가 상승이라는 외식업계의 구조적 난제를 풀어낼 열쇠로 'CCTV·매출 결합형 AI'가 주목받는 가운데, 감(Feel)을 넘어 데이터 경영으로 체질을 바꾼 아모제푸드의 행보가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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